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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한국 |
2006/10/0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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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박사의 논문을 둘러싼 진위여부의 논란들이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면서 급기야 거짓이었을 것이라는 판단에 가까운 발표가 터져나왔다. 한국과학계의 국치일이라고까지 한 어제까지의 과정을 보면서성과위주의 경쟁에대한 강박증과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는 군대식 일처리가 불러온 결과가 아닐까 생각한다. 속전속결을 너무나 좋아하는 현상들. 비단 황우석박사의 사건 뿐 아니라 우리 일상에서도 늘 일어나는 현상들이다. 황우석박사의 논문이나 그것에 의혹을 가지고 취재를 했던 기자나 모두 목적을 위해 잘못된 수단을 사용했다. 옳은 수단이 좋은 결과를 가져다준다는 것이 항상 대응하진 않지만 이번 사건의 경우에는 황우석박사나 기자 역시 좋은 결과를 보지 못했다. 순발력이 좋아 임기응변에 능한 국민성이 빠른 성장을 이루어 다른 나라가 보기에 놀랄정도의 성과를 이루는 경우가 많지만 반면 그와같은 이유로 인하여 장기적인 안목이 부족하고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모면하려는 경향도 강하다.
적당한선에서 거짓과 타협하고 목적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참 안타깝고 부끄러운 우리의 현실을 보는 것 같아 기분이 좋지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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