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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금지 - 2
일상다반사 |
2006/10/0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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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진 블로그에서
http://www.simwujin.com/
"최근 석달여간" 읽고
http://www.simwujin.com/rserver.php?mode=tb&sl=21
그래서 난 요즘 모든 관심이 내 안으로 쏠린다.
내가 필요한 정보를 습득할 뿐. 판단하려하지 않는다.
어쩌다 편협한 단서에 의존하여 이미지를 생산하고는
실체는 잃어버리고 만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가 각자의 논리를 펴고 있을때
그 앞에서 널부러저 세상 무심한 척 시간을 죽이는 디오게네스가 있었다.
시닉스의 진정한 목적은 판단하지 않는 것이다.
판단하지 않는 것은 이미지 생산을 멈추고 실체에 다가서려는 노력인 것이다.
어떤 것들을 문제시 하는 것이 촌스럽게 느껴지는 이유는 누군가 만들어낸 이미지를 나름대로 해석하는 것으로 부터 오는 오해일지도 모르겠다. 관점이 다르면 이미지는 변하기 마련이니.
모순 투성이 세상. 그 모순 됨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그렇다.
어쩌면 그 모순점 조차 내가 만들어낸 이미지일지도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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