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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주파수를 찾아서 - 3
어쩌면 |
2006/10/0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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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철학자 바슐라르가 이끄는 '상상학회'의 주장에 따르면 인간이 동물과 차별되는 이유를 상상력을 가졌기 때문이라고한다. 그동안 인간의 존엄성은 이성을 가진 존재로만 인식되었는데 이성이 아닌 상상력이 인간 존엄의 이유라고 하니 재미있다. 이들은 여러가지 실험을 통하여 그 내용을 증명했는데 그 내용 중 하나인 '형태발생의 장'이라는 개념을 주목해본다. 상당히 먼 거리에 격리된 두 실험군의 쥐를 통해 알 수 있었던 사실인데, 일종의 미로찾기 실험이었다. 먼저 여러세대를 통해 시간을 단축한 첫번째 실험군과 그 마지막 세대와 동시에 같은 실험을 시작한 두번째 실험군, 물론 앞서 말한바와 같이 두번째 실험군은 첫번째 실험군과 어떤 유전적 연대도 없었고 거리도 상당히 떨어져 격리된 상태였다. 그리고 첫번째 실험군이 경험한 실험을 두번째 실험군은 처음 경험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결과는 첫번째 실험군의 첫세대와 같은, 미로를 찾는데 걸리는 시간이 동일할 것이라는 예측을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결과는 첫번째 실험군의 마지막 세대와 동일한 시간이 걸렸다. 이로서 그들은 유전적으로 후천적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제 2의 어떤 정보전달 통로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하였다. 그것이 바로 '형태발생의 장'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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